한국에서 첫 중고차 판매 경험 - 토스

토스와 연동이 되어서 자동차 값을 1900만원을 준다고 해서 내가 알고 있던 가격보다 200만원이 더 높은 것 같아서 판매를 시작했다.

첫 번째 좋았던 점은 평가사가 오셔서 차를 꼼꼼히 점검 해줬던 부분이다. 전문성이 있어 보였고 구매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분리가 되어 좋았다.

두 번째는 전국으로 경매가 되어 처음 30만원 두번째 100만원 세번째 1400만원 후반으로 3명 경매가 들어왔다. 전국에서 입찰이 가능한 부분도 장점인데 경매가 오전에만 있어 처음 30만원 입찰이 들어오면 놀라서 다른 일을 잘 못할 정도로 사이트를 쳐다보게 되었다.

세 번째는 탁송 기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견인차가 올줄 알았는데, 대리 서비스처럼 전문 운전기사님이 오셔서 서류랑 차를 가지고 갔다.

당일 탁송 기사님은 일찍 오셨지만 구매처의 송금 가능 시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차 안에서 기다렸다. 사전에 기사님과 통화로 충분하게 시간을 조정해야겠다. 기다리다가 급한 마음에 전화를 해봐도 AJ셀카는 플랫폼 중계 회사라 탁송시 발생되는 문제들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들었다. 

판매자인 내가 30분 기다리면 5,000원을 대기료로 보상해주는 줄알는데 그런 서비스는 없다고 한다. 반대의 경우 패널티는 있다. 차 안에서 기다리자 업체 시간에 맞춰 입금이 왔고 탁송을 마칠 수 있었다. 마지막으로 기사님과 떠나는 차의 뒷모습 보면서 무사히 보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

지나고 보니 무엇보다 가장 편했던 부분은 차에 대한 평가사와 중고 자동차 업체와 분리가 된 점으로, 한번 평가와 경매를 받은 다음에는 현장에서 가격 깎는 일은 없었다. 

그러나 토스에서 1900만원 준다고 광고했던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. 아파트도 실거래 가격 기준으로 표시해주고 있으니 토스에서 아직도 1900만원이 찍혀 있다면 현실과 다르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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